기자협회(회장 이상기)는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언론과 기자들이 후보들에게 정책대결을 유도하고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기자협회는 ‘16대 대통령선거를 국민의 승리로’라는 성명에서 “이번 선거에서 만큼은 불공정시비와 편파보도 논란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며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면밀히 검토, 실현가능한 것인지, 타당한 것인지 분석해 국민들이 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과거와 달리 색깔론, 지역감정 등 본질을 흐리고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보도는 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기자협회는 또 후보들에 대해 “정책과 공약을 앞세워 비전을 제시하고 깨끗한 선거 운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