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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네티즌 공방 가열

조선, 명예훼손 고소…네티즌도 맞대응 방침

박주선 기자  2003.0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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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네티즌 홍재희 씨 등 5명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하자 네티즌들이 지난 6일 ‘조선일보네티즌탄압대책모임(조탄대)’을 결성하고 대응 방침을 밝혔다.

조탄대 간사인 이창은(대자보 발행인)씨는 “조선일보가 자사에 비판적인 네티즌들에 대해 재갈을 물리려 한다”며 “조선일보의 의도적인 탄압에 대해 네티즌 연대로 대응하고자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탄대측은 인터넷상에서 고소의 부당성을 알리고, 조선일보에 대한 법적 맞대응을 할 계획이다.

박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