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와 언론노조는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연합뉴스사 및 연합뉴스위원회법안’의 이번 회기 내 처리를 촉구했다. 기자협회와 언론노조는 성명에서 “연합뉴스는 20여년 전 신군부가 민간통신사들을 강제로 통폐합, 억지춘향격으로 주주들을 끌어들여 허울좋은 ‘주식회사’ 형태로 출범한 이후 오늘날까지 무관심 속에 방치돼왔다”고 강조했다. 또 “연합뉴스가 국가기간통신사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관련 법안의 취지이고 그것이 정보시대 기간통신사에게 맡겨진 책무”라며 “국회는 지체하지 말고 이번 회기 안에 관련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