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단체들이 지방자치단체 기자실 및 계도지 문제, 언론 홍보비 예산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해 주목된다.
대전충남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지난달 28일 대전시청, 충남도청, 도교육청, 시교육청 등 25개 자치단체를 상대로 △2002년 기자실 유지 비용 △공보업무 추진비 내역 △대전지역 각 기관 계도지 구입비용 등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경남 민언련도 9일 경남도청을 비롯한 경남도내 21개 시·군과 경남도교육청 등에 2002년도 공보실 언론 홍보비 예산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청구 내용은 △언론사별 홍보비 지출 내역(해당사 및 기자 명단 포함) △언론인 간담회 지출 내역 △행정시책 및 실적 홍보비 내역(언론사별 특집보도 사례금, 홍보격려금, 언론인 격려금) △광고비 내역(신문사 게재일자, 광고 복사물, 광고금액 포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