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과 오마이뉴스가 온-오프라인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오마이뉴스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자 경향신문에 오마이뉴스 기사를 1개면씩 게재한다. 경향신문은 오마이뉴스 머리기사 밑에 별도의 배너를 배치, 경향신문 기자들이 제공하는 언론계 현안 등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향신문은 이를 위해 몇몇 기자들로 운영팀을 구성,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5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마이뉴스 정운현 편집국장은 “시의성 있고 오프라인에도 도움될 내용들을 선별해 매주 2~3건의 기사를 사진과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향신문 박노승 종합기획부장은 이번 제휴와 관련 “아직은 초보적인 형태이지만 시험적으로 온-오프라인 간 결합을 추진해보자는 취지에서 시도했다”며 “단기적으로는 네티즌들에게 경향신문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