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사장추천위 위원은 지난 9일 언론노조 연합뉴스 지부에서 지명한 사원대표 1명과 대주주인 KBS MBC 각 1명, KBS가 언론시민단체 등에 위촉한 4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추천위원은 △KBS 이명구 정책기획센터장 △MBC 정기평 기획국장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최민희 사무총장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처장 △중앙대 손용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연합뉴스 이선근 논설위원 등이다. 추천위원들은 오는 14일 상견례를 갖고 사장후보 심사기준 등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다.
사장후보는 15일까지 ‘단체 또는 실명의 개인’이 추천하도록 되어있다. 사장추천위는 16일 서류심사를 거쳐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며, 5명의 후보는 21일까지 경영계획서를 내야 한다. 추천위는 이를 바탕으로 23일 최종후보 1명을 결정, 27일 열릴 주총에서 인준절차를 밟게 된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