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최근 ‘중앙노보’ 제호와 노보 기사를 B4 크기의 유리 액자에 넣어 기사의 주인공에게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지난달 25일자 노보에 실린 안성규 국제부 차장과 박지영 문화부 기자. 미군 부대에 배속돼 이라크전 종군 취재를 다녀온 안 차장에게는 ‘안성규 종군기자 무사귀환’이란 제목의 인터뷰 기사가, 지난 10일 결혼한 박 기자에겐 본인의 러브스토리를 실은 기고문이 각각 액자에 담겨 전해졌다.
김상우 노조위원장은 “기념이 될 만한 노보 기사를 본인에게 선물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합원의 아이디어가 있어 시도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여유가 되면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