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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기자 71% 척추질환 '고통'

서정은 기자  2003.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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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기자 10명 가운데 7명이 만성 척추질환에 시달리고, 5명은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카메라기자협회(회장 심승보)가 발행하는 ‘TV카메라기자’에서 지난 4월 회원 70명(KBS 27명, MBC 19명, YTN 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1%가 “척추질환으로 의심되는 고통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픈 부위를 복수응답으로 물은 결과, 허리 통증을 느끼고 있는 기자가 33%로 가장 많았고, 27%가 어깨 통증, 13%가 목 질환을 호소했다.

척추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다닌 경험이 있는 기자는 56%로 나타났다. 이들의 92%는 ‘시간 내기가 힘들어 치료하기 불편했다’고 답했으며 72%는 ‘치료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정은 기자 punda@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