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장추천위 후보 선정

CBS 사장추천위원회가 지난 3일 사장 후보 3명을 최종 선정함에 따라 오는 5일 재단이사회에서 신임 사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CBS 사장추천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8명을 상대로 소견발표와 인터뷰 등을 거쳐 지난 3일 마지막 회의에서 편일평 전 청주 MBC사장, 이형모 전 KBS 부사장, 이정식 CBS 대구본부장 등 3명을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이에 대해 CBS 노조는 “사장추천위가 변화하는 방송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사장 후보를 추천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를 계기로 CBS 개혁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CBS 노조는 지난 1일 조합원 총회를 갖고 “교권정치, 교단간 이해관계나 흥정에 의한 사장 선임은 용납할 수 없다”며 사장추천위의 철저한 자격 검증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