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은 지난달 9일 이채락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오는 27일 정기주총을 열고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
사원주주 21명으로 구성된 경영진추천위원회(경추위)는 이번 주중 사내외에서 추천받은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고, 다음주 초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해 주총에 추천한다.
경추위는 지난 16일 후보 추천 방식과 관련, 기존대로 ‘단수추천’을 원칙으로 하되 의결 정족수를 경추위 위원 과반수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강화했다. 심사기준은 △경영계획서(수익구조 개선, 영업력 강화 등)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능력 검증 △투자유치 능력 △조직관리 능력 등이며, 배점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