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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 사장에 채수삼씨 내정…27일 주총서 확정

박경철 기자  2003.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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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신보사 신임 사장에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즈 회장 채수삼(60) 후보가 내정됐다.

대한매일신보사 최대주주인 우리사주조합은 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이관해)가 추천한 채수삼씨와 오홍근(61) 전 한국가스공사사장을 놓고 지난 18∼19일 조합원투표를 통해 채 후보를 사장으로 내정했다. 관련기사 3면

이에 따라 사주조합은 오는 27일 정부와 포스코, KBS 등이 주주로 있는 주주총회에 채 후보를 신임사장으로 추천하게 되며 주주총회에서 부결되지 않는 이상 채 내정자가 사장으로 확정된다.

채수삼 내정자는 충남 연기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 상무, 현대정공 부사장, 현대자원개발 부사장, 현대건설 부사장, 현대방송 사장, 금강기획 대표 등 현대계열사에서만 30년 가량을 지냈고 지난해 1월부터는 그래이프 커뮤니케이션즈 회장을 맡아왔다.

박경철기자 pk@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