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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노조 수해 자원봉사

전관석 기자  2003.10.01 13: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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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 노조(위원장 임병선)가 수해활동을 다녀왔다. 임 위원장을 비롯 10명의 수해활동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태풍 매미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 현장을 찾아 논밭의 쓰레기를 치우고 물길을 내는 등 일손을 도왔다.(사진)

노조는 당초 태풍피해를 본 조합원들의 가정을 방문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직접 부산시청에 자원봉사를 신청, 현장을 배치받았다.

수해활동을 다녀온 박록삼 공보위 간사는 “많이 힘들었지만 처음에 서먹해하던 주민들이 고맙다며 살갑게 대할 때 뿌듯했다”면서 “이번 수활처럼 함께 나누는 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고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전관석 기자 sherpa@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