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6대 대전광역시장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김헌태 전 대전MBC 기자가 전자책(e-BOOK) 두 권을 출간했다.
지방선거 출마 이후 출간한 <개판정치>에서 정치 불신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던 김 씨는 이번 <불쌍한 국민들>에서도 건국 이후의 민주사를 돌아보고 부정부패와 정치 불신의 원인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역대 대통령들의 실정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책에서는 역대 정권의 탄생과 비극적인 대통령의 말로의 과정을 분석해 민주정치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 또 현 정치세태에서 지역갈등의 문제점과 불법타락 선거의 악순환에 대한 실상을 직설적으로 비판하며 구습의 정치행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민주시민이 나갈 방향을 실었다.
두 번째 책인 <늦둥이>는 마흔 일곱에 얻은 저자의 늦둥이 아들이 소아암 선고에서 투병생활중의 과정과 소아암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눈물어린 마음을 담아 써내려간 저자 아들의 병상일지와 아들에게 전하는 가슴으로 쓴 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바치는 글 등을 감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불쌍한 국민들’과 ‘늦둥이’는 인터넷 웹 사이트 바로북닷컴(www.barobook.com), 인터넷 교보문고(www.kyobobook.co.kr)에서 다운로드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