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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출 YTN 신임 보도국장

서정은 기자  2004.02.19 16: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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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임 보도국장으로 강갑출 전 타워사업국장이 임명됐다.

노사 단체협상에 따라 두번째 보도국장 복수후보 추천제를 실시한 YTN은 지난달 30일 조합원 투표 결과 3명의 후보를 사장에게 추천했으며 표완수 사장은 지난 2일 강갑출 국장을 신임 보도국장에 임명했다.

강 국장은 “후배 기자들과 사장의 신임을 동시에 받았다는 점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24시간 뉴스전문채널로서의 매체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국장은 이어 “보도국의 인화단결, 정확하고 공정한 뉴스, 낮시간대 뉴스 시청률 향상 등에 힘쓰겠다”며 “보도국 인사는 내년 3월 사옥 이전에 맞춰 실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YTN 노조는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신임 보도국장은 개혁을 원하는 후배들의 열망을 헤아려 보도관련 조직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며 “내외근 순환근무 등 합리적인 인사원칙이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정은 기자 punda@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