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철 전남매일 사회부장이 ‘2003 빛고을청년대상’을 수상했다. 무등일보와 광주지구청년회의소(JC) 주관으로 광주 구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빛고을청년대상 시상식에서 정 부장은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 홍길동이 전남 장성 출신 실존인물임과 ‘효녀 심청’이 전남 곡성 출생임을 밝혀내고 ‘실존인물 홍길동’(98 중앙M&B)을 집필, ‘장성 홍길동 축제’와 ‘곡성 심청축제’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정 부장은 또 호남의 젖줄 영산강을 살리기 위해 ‘영산강 뱃길복원’시리즈를 연재하고, 뱃길 탐사를 주도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들을 돕기 위한 지상캠페인을 전개하고, ‘고려인 사진전시회’ 등을 개최해 고려인들의 실상을 널리 알리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