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 표완수(56) YTN 사장, 노향기 전 한국일보 기자 등 69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표 사장은 1980년 5월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로 재직 중 신군부의 언론검열과 계엄조치에 대한 항의집회에 참여하고 신문제작을 거부해 강제 해직됐다. 노향기(61)씨는 같은 해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로 재직 중 신군부의 언론탄압에 맞서 검열 철폐와 제작거부운동을 주도해 강제 해직된 뒤 월간 ‘말’ 발행인 등을 지냈다.
-편집기자협회장에 박정철 차장
박정철 대한매일 편집부 차장은 최근 제41대 한국편집기자협회장 선거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팬택과학언론인상 시상식
한국화학기자협회(회장 이찬휘 SBS부장)는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KT사옥 연회장에서 제2회 팬택과학언론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상금과 1개월 이내의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되는 팬택화학언론인상은 △과학기술부문 박방주 중앙일보 차장, 공항진 SBS차장 △정보통신부문 김재섭 한겨레신문 기자 △의학의료부문 이준규 경향신문 차장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외신기자 대상 워크숍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기정)은 지난 21과 22일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국내에 상주하는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국정 브리핑 시스템과 외신 취재’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방문진 사무처장에 김상옥씨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상희)는 지난 21일 제15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상옥 국장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 김 처장은 문화방송 라디오PD, 드라마제작부, 사장비서실장, 사업국장을 거쳐 현재 홍보심의국 심의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박준영씨 <평화의 길> 출판기념회
'국민의 정부' 시절 김대중 대통령 공보수석겸 대변인을 지낸 박준영씨가 지난 20일 오후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평화의 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72년 중앙일보에 입사, 뉴욕특파원, 정치2부장, 편집국 부국장을 거친 박씨는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때 군부의 언론탄압에 항의, 동료기자들과 제작거부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신군부에 의해 강제 해직당한 경력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