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인터넷언론, ‘전라도대삐리’(http://www.daebbiri.com)가 지난달 18일 문을 열었다.
전라도대삐리는 이 지역 대학신문 기자 출신 대학생 6명이 주축이 돼 창간됐다. 주요코너는 대학가뉴스, 정보(동아리, 구직, 원룸 등), 대학문화, 여대생, ‘대삐리가 만난 사람들’ 등이며, 사설도 게재하고 있다. 현재는 사이트 제작을 기획한 6명이 주 3회 편집회의를 하고 기사를 쓰지만 앞으로는 수시로 기자 모집을 하고 참가자들의 온라인 토론을 통해 편집논조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편집팀 신효선씨(전남대 수학교육과 3)는 “침체되는 대학언론의 대안을 고민하다가 인터넷언론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대학신문 네트워크를 만들고 대학생들이 대학문화, 지역사회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