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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뉴스서비스 신문 닷컴 보다 인기

다음-네이버-조선닷컴-야후 순

박주선 기자  2004.0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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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일반 신문사 사이트보다 포털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더 즐겨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리서치업체인 코리안클릭이 지난 11월 10개 중앙일간지 사이트와 다음 네이버 야후 엠파스 MSN의 뉴스서비스 순방문자수를 조사한 결과 다음(1669만) 네이버(1231만) 조선닷컴(857만) 야후(814만) 조인스닷컴(768만) 엠파스(586만) 순으로 나타났다. 단 포털사이트는 뉴스서비스 순방문자수이며, 조선닷컴, 조인스닷컴은 뉴스뿐만 아니라 사이트내 스포츠지 방문자수도 포함한 수치다.

이같은 순위는 지난 8월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5~7월까지는 조인스닷컴 대신 한국아이닷컴이 5위를 차지했으나 한국아이닷컴에서 일간스포츠가 분리됨에 따라 두 사이트의 순위가 바뀌었다.

포털사이트 뉴스서비스의 약진은 지난 3월초 다음이 미디어다음을 출범시키면서부터 두드러졌다. 다음은 지난 2월 순방문자수가 840만으로 당시 언론사 사이트 중 순방문자수 1위인 조선닷컴(902만)보다 뒤졌으나 3월에는 962만으로 조선닷컴(933만)을 앞지르기 시작, 4월에는 1309만으로 조선닷컴(962만)을 크게 앞섰다.

(주)인터넷메트릭스 조사에서도 다소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뉴스서비스 조사결과 순방문자수는 다음(1662만) 네이버(1029만) 야후(763만) 조선닷컴(683만) 조인스(607만) 순으로 집계됐다(괄호 속은 10월 순방문자수).

박주선 기자 sun@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