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노사는 지난 22일 내년부터 연월차 휴가를 공제하는 방식으로 토요완전휴무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토요일을 쉬는 대신 0.5일을 연월차휴가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주5일 근무를 하겠다는 것이다. 당초 노조는 새 근로기준법에 따라 연월차 수당 공제 없이 주5일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으나 법정기한인 2004년 7월부터 도입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연합뉴스노사는 또 내년도 임금을 총액대비 2.9%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10월 7일 이후 노조의 11% 인상안과 사측의 동결안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