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는 정보기술 발달 등으로 언론환경이 다변화됨에 따라 회원가입 자격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그러나 자격징계분과위의 사전 심사를 강화하는 등 무자격 회원사를 검증하기 위한 세부 시행규칙은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2면>
기협은 지난 8일 프레스센터에서 2004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규약개정을 비롯해 신규회원 가입, 2004년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원자격을 기존의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일간신문, 통신, 방송사와 이에 준하는 소속기자로 한다’에서 ‘일간신문, 통신, 방송사, 인터넷매체, 케이블TV, 주간지 소속기자로 한다’는 규약 변경안을 승인했다. 운영위는 그러나 자격미달 회원사 및 회원을 엄격히 가리기위해 세부 시행규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운영위는 또 지난 99년 8월 개국한 한국경제TV의 회원가입건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2004년도 기협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관련 예산 23억여원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