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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지면개편

권역면 확대 등 지역뉴스 강화

홍석재 기자  2004.02.26 02: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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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가 새해 들어 지역뉴스 강화를 골자로 한 대대적인 지면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보다 충실한 지역 정보 제공을 위해 △속초 인제 고성 양양 △강릉 원주 △동해 태백 삼척 정선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춘천 철원 화천 양구 등 기존 5개 권역면에서 강릉과 원주를 각각 나눠 6개면으로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강원 지역 중심의 경제 특집판을 주 3회 게재하고 ‘주 5일 근무제’ 확대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레저·여성·가정소식을 대폭 확충시켰다. 이밖에 17대 총선과 관련한 심층 보도물을 포함시켰다.

이번 개편에 대해 강원도민일보 방명균 편집국장은 “지방분권 및 자치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신문으로서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 독자와의 밀착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정한 지역 언론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홍석재 기자 forchis@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