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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취재팀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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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서울신문 '새출범'축하화환 120여개나



각계각층에서 화환 안받기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신문 ‘새출범 축하 리셉션’에 재활용할 수 없는 일회성 화환이 120여개나 전달돼 프레스센터 20층 행사장과 1층 로비를 꽉 메웠다.<사진>

일회성 축하 화환은 특히 10~30만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화분과 달리 꽃이 시들면 곧바로 생활쓰레기로 전락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왔다.

언론계의 한 관계자는 “어떤 집단보다도 먼저 허례허식을 벗어야 할 언론사가 여전히 과거의 관행을 답습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쓰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