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예비 출마자를 돋보이게 한 전북도민일보와 헤럴드경제가 지난달 28일 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비공개경고 조치를 받았다.
전북도민일보는 지난달 9일 ‘칼의 힘, 펜의 힘…’이라는 기사에서 총선출마가 유력한 오 모 민주당 홍보위원장의 출판기념회 예고기사를 대대적으로 게재했다. 이어 12일에도 오씨의 출판기념 행사상황을 구체적으로 보도하는 등 특정 예비 출마자를 돋보이게 하는 기사를 써 신문윤리위로부터 ‘비공개경고’를 받았다. 헤럴드경제 역시 ‘“젊은 중국통…”’으로 이 모 민주당 지구당위원장을 소개했다. 김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