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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감자·액면분할…3월 주총서 최종확정

조규장 기자  2004.02.18 17: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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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실시한다.

YTN은 대주주와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5대 1의 감자를 실시하고 주식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나누는 액면분할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YTN 유종선 경영관리국장은 “그동안 매출액에 비해 자본금이 크고 자본잠식이 진행돼 왔다”며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회사정상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스닥위원회 장석환 관리과장은 “감자는 기업의 재무가 안좋을 때 몸집을 줄이는 절차지만 YTN의 결정은 그러한 동기보다는 퇴출 탈피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YTN은 7일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감자 방침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조규장 기자 natasha@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