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CBS, 미디어다음 등 3개 매체가 19일 네티즌 등 일반인과 함께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과 합동인터뷰를 갖는다. 평소 인터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러포트 사령관이 일반인까지 포함해 인터뷰를 갖는 것은 이례적이다.
합동인터뷰를 추진하고 있는 3개 매체들은 △용산기지 이전 문제 △주한미군 재배치 △미래한미동맹관계 △주한미군과 한국민의 관계 등을 집중 질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사회부 최현수 차장은 “주한미군 측도 최근 젊은 층에서 고조되고 있는 반미감정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연합사 김영균 공보관은 “주한미군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미군의 입장을 직접 밝힐 수 있는 기회로 판단했다”며 “젊은 세대들과 상호간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