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파이낸셜뉴스 매년 종합검진

김신용 기자  2004.02.25 00:00:00

기사프린트

후생복지 일환…보험가입도 확대





격무에 의한 과로사 등 건강문제가 언론계의 주요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파이낸셜뉴스가 ‘종합건강검진’을 매년 실시키로 하는 등 직원들의 후생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 뉴스는 올해를 ‘사원 건강 챙기기 원년의 해’로 삼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이외에 전액 회사부담의 종합건강검진을 지난 1일부터 인하대부속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비용은 1인당 45만원으로 모두 7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검진은 직원들의 자유로운 스케줄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파이낸셜 뉴스는 지난해까지 일부 기자에게만 해외 출장시 별도의 개인보험을 회사에서 가입해주던 것을 올해부터는 전 직원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사스, 조류독감 등 출장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게 해주자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고장근 경영지원실장은 “언론사 직원들의 경우 정밀을 요하는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싶어도 경비와 시간 할애 문제 등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직원들의 질병 발생 및 과로사 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직원이 건강한 언론을 만들 수 있다’는 경영진의 판단 아래 후생복지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