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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협회, 광고료책정 "유료부수만 반영"

조규장 기자  2004.03.03 11: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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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75개 대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한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는 지난달 25일 신문사가 ABC(신문발행부수공사) 가입을 통해 공개한 유료부수만을 광고에 반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광고주협회는 결의문에서 “광고환경의 개선은 우리경제가 성장궤도에 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신문사가 ABC가입을 통해 공개한 유료부수 외에는 공식적인 신문부수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광고를 집행할 때 매체계획에 이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BC에 가입한 신문은 현재 39개사로 이 가운데 동아 조선 중앙 메트로 농민신문 일요신문이 발행부수 인증을 받았다.

조규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