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겸직 문제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MBC 일각에서는 이 이사가 주주총회 이후 사임할 의사를 밝혔다는 설이 나오고 있지만 방문진과 당사자인 이 이사는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다.
이 이사는 사임할 의사를 밝힌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의사를 표명한 적이 없다”며 “민주노총 위원장과 방문진 이사를 겸직하는 동안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본래 전국언론노동조합과 MBC노조의 추천으로 이사직을 맡게 됐지만 지난달 민주노총 위원장이 되면서 MBC에 부담이 돼왔다.
조규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