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8일 논설위원 겸임인사를 단행했다. 중앙은 이날 안희창 통일문화연구소 부소장, 정재숙 문화부 차장대우를 논설위원에 각각 임명했다.
안희창 논설위원은 이수근 논설위원의 정년퇴임으로, 한겨레 출신인 정재숙 논설위원은 김창호 논설위원(학술전문위원)이 학술담당 선임전문위원으로 복귀함에 따라 각각 자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로 여성논설위원은 2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20기 동기들인 김석환 김창호 김두우 위원(대기발령)가운데 김석환 위원만 남게 됐다.
때문에 외부에서는 이번인사가 “특정인 문제 때문에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 하지만 중앙관계자는 “자유로운 의견개진은 얼마든지 있으며 특정인 때문에 이뤄졌다는 것은 억지”라고 일축했다.
김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