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지담)는 15일 선거연수원에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개청식을 갖고 성균관대 박기순 교수(신문방송학)와 이성춘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을 각각 위원장에 임명했다.
박기순 위원장은 “인터넷의 발전속도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한 면이 있다”며 “인터넷 언론사 역시 언론사로서 책임과 임무를 다하도록 선거법이 정한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춘 위원장은 “선거가 잘 돼야 바른 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방송토론이 유권자들에게 후보의 정책, 공약, 국가관 등을 과학적이고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재 기자 forchis@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