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북부 지역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힌두스탄 타임즈 상비(Sanghvi) 편집국장이 양국간 교류증진 방안을 모색키 위해 17~21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18일 낮 12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상비 편집국장은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탄핵정국을 정치 신인과 낡은 정치인간 정치적 대립으로 평가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인도 정치·경제 변화의 상징인 라지브 간디 수상과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한편 힌두스탄 타임즈는 뉴델리를 중심으로 하는 인도 정치의 중심지인 인도 중북부 지역에 정치적 여론 형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현재 80만부를 발행하고 있다.
김창남 기자 kimcn@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