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정신으로 세계를 경영한 유목민들, 끝없는 변화와 이동을 추구할 때 세계는 그들의 발 아래 있었고, 그것이 멈췄을 때 제국에는 황혼이 내렸다.”
14명의 YTN 취재진이 1년 반에 걸쳐 장장 2만km 이상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의 역사 현장을 누비며 발로 쓴 다큐멘터리가 출간됐다.
이 책은 자본주의에 편입돼가는 오늘날 몽골의 모습에서 7백여년 전의 과거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는 문명의 자취를 생생한 현장감으로 담아내고 있다. 저자인 배석규 기자는 1979년 동아방송 사회부를 시작으로 KBS 기자, YTN 뉴스총괄부장, 몽골유라시아취재팀장을 거쳐 현재 YTN 워싱턴 지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굿모닝미디어
홍군 VS 청군 / 이장훈 전 한국일보 기자
한국일보 기자 출신의 이장훈 씨가 <홍군 VS 청군>을 펴냈다.
이미 초강대국으로 등극한 지 오래인 미국과 ‘중화의 부활’을 내걸고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는 중국이 21세기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일 때, 그 각축장이 될 아시아·태평양에 속한 우리의 대응방법을 담았다.
저자는 책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할지 고민할 때”라며 “용미(用美), 용중(用中)’의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