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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취재팀  2004.04.07 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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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그 기호학적 해석의… / 백선기



‘대중문화 그 기호학적 해석의 즐거움’(백선기 지음)은 우리 사회에서 전개되고 있는 각종 대중문화 장르들을 분석하고 그것들이 지향하는 바와 영향들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대중문화 텍스트는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영화 <친구>, 대중가요에 있어서의 ‘사랑’ 등 각각의 대중문화 장르가 내포하고 있는 서사구조와 의미구조를 밝히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젊은 대중문화 연구자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해석이 가미돼 있어 보다 생동감 있는 연구성과들을 제시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북스







이미지와 환상 / 정태철 경성대 신방과 교수



‘이미지와 환상’(원제 image)은 1962년에 출간됐다. 그러나 지금도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일본에서도 젊은이들과 지성인들의 필독 리스트에 올라있는 책이다. 이 책은 당시 미국의 병폐를 역사학자인 부어스틴이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분석한 책이다.

부어스틴은 미국인들이 자연발생적인 뉴스보다는 정치인들이 언론플레이를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가짜 사건을 더 좋아하며 인류에 공헌한 영웅보다는 이름만 유명한 스타연예인을 좋아하게 됐다고 지적한다. 40년전 미국의 병리현상은 지금의 한국에도 적용된다. 경성대 정태철 신방과 교수가 옮겼다.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