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총선 취재기자들이 무거운 노트북 대신 ‘앙증맞은’ PDA로 기사 작성부터 송고까지 마치고 있다.
CBS는 기사 작성 및 송고 기능을 갖춘 PDA 3대를 들여와 7일부터 총선 현장에서 실제 사용에 들어갔다.
작지만 기능은 노트북 못잖은 PDA. 여기에 CBS가 한 솔루션 업체에 의뢰해 기사 작성 및 송고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취재기자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사를 작성한 후 PDA에서 직접 송고한다. 기사는 다시 인터넷 상에서 데스킹을 거쳐 곧바로 CBS의 인터넷뉴스 사이트인 ‘노컷뉴스’에 등록되고 동시에 기사공급 제휴를 체결한 포털사이트에도 자동 등록된다.
주변에선 대체로 새로운 장비와 성능에 대해 신기하다는 반응. 그러나 어딜 가도 신속하게 기사를 올려야 해 ‘족쇄장비’가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