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가 9일 보도의 공정성을 유지,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공정보도위원회를 설립하고 박창신 기자(정보통신부)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노동조합 출정식이 있었던 이날 디지털타임스 노조는 공정보도위원회 설립과 함께 편집국장 임면동의제를 단체협약의 보충협약 안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 함종열 노조위원장은 “편집권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공정보도위원회를 설립했다”며 “편집국장 임면동의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는 이미 편집국 내 취재, 편집기자 가운데 2/3 이상이 발의, 3/5 이상이 찬성할 경우 편집국장을 불신임 할 수 있도록 노사단체협약으로 규정하고 있다.
홍석재 기자 forchis@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