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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지역기자 충원 합의…2006년까지 42명 증원

김신용 기자  2004.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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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KBS노사는 지난 20, 21일 이틀간 ‘지역기자 정원 재조정에 관한 노사소위원회 회의’를 갖고 2006년까지 지역기자 정원을 42명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노사소위는 또 이사회에서도 최대한 승인이 보장되도록 노력하며 2004년 하반기 인력채용시 취재기자(24명)와 촬영기자(18명)의 조정된 인원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는 지난 9, 12일 이틀간 상경투쟁을 벌이며 지역방송 활성화를 요구했던 지역기자들의 요구가 일정부분 반영돼, 지역기자 충원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설경완 KBS지역기자협회장은 “방송분권의 토대가 되는 부족한 인력충원문제가 미흡하나마 노·사 양측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히 해결된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뉴스의 위상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