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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국장, 본사 규탄집회

별쇄 삽지비·배달료 지급 촉구

김신용 기자  2004.05.12 1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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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문판매연대 소속 수도권지역 중앙일보 지국장 20여명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역 인근에서 중앙일보 규탄집회를 갖고 “중앙일보는 강탈한 중계지국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지국장은 이날 ‘우리의 요구’를 통해 “중앙알뜰마당에 대한 삽지비 및 배달료를 중앙일보가 전액 지급하라”며 “중앙경제 및 광고특집 등의 별쇄에 대한 삽지비 및 배달료를 소급해 전액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지국장들은 이날 집회에서 오는 30일까지 본사가 요구안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에 들어갈 것을 천명하고, 5월분 지대납부(80개 지국 기준시 약 80억원)를 거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