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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 결의문 제출

한국대표단 3명 IFJ 총회 참석

취재팀  2004.05.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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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자사회 협조·관심 촉구



제25차 국제기자연맹(IFJ) 총회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대표단(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 강석재 기협 국제교류분과위원장, 이세용 IFJ 집행위원)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 기자 사회의 적극적 협조와 관심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제출한다.

결의문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한국 뿐 아니라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평화와 직결된다”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에 큰 관심을 보여준 세계언론이 북한 용천 참사에 또 다시 따뜻한 시선을 보내 줘 감사드린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대표단은 지난해 10월 ‘제1회 동아시아기자포럼’ 서울대회 경과를 보고하고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 예정인 제2회 포럼에 대해 IFJ 회원국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언론과 전쟁’ ‘세계화: 언론노조의 과제’ 등의 주제를 갖고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200여명의 기자가 참석해 29일까지 아테네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개막식에 앞서 열린 프리세미나에서 ‘언론과 언론인:세계 스포츠에서 승자 또는 패자?’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국은 지난 2001년 제24차 총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