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스툰(대표 백무현)과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 도서출판 ‘시대의 창’(대표 장호권)에 따르면 “현대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박정희 바로보기’가 광복절을 기해 출간될 예정인 가운데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9월 이전에는 언론개혁에도 발맞춰 방응모, 김성수 등 친일언론인들을 다룬 만화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희 바로보기’를 그리게 될 경향신문 박순찬 화백은 “그동안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후평가는 많았지만 남겨진 영상이나 자료들이 대부분 미화된 모습이 많았다”며 “이번 만화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진상을 바로 알리기 위한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무현 뉴스툰 대표(서울신문 화백)는 “신세대들이 현대사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점에서 이번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텍스트보다는 비주얼에 익숙한 신세대들을 위해 현대사를 만화로 구성, 친일인사에 대한 진상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