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 바꾸고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은 새로운 게임의 규칙과 새로운 승자를 탄생시키고 있다. 국경을 초월해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새로운 퍼스널 미디어 기술과 서비스 상품의 개발, 기업들 고유의 다양한 생존 전략들이 결국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시장환경에서 채택되거나 사라져갈 것이라고 이 책은 전망하고 있다.
이 책을 지은 서강대 현대원 교수와 디지털타임스의 박창신 기자는 사제지간이면서도 연구 활동을 함께 하는 파트너다. 현 교수는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되고 있고, 박 기자는 방송 통신 컴퓨터 등의 분야를 두루 경험하면서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사를 쓰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리서치
헤드라이닝-신문 제목달기의 원칙과 기술 / 전병선 국민일보 편집부 기자
국민일보 편집부 전병선 기자가 신문 제목달기의 원칙과 기술을 담은 ‘헤드라이닝’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신문 제목은 어떻게 달아야 하는가에 대한 현직 편집기자의 고민을 통해 적확한 제목달기가 무엇인지 침착하게 보여주고 있다.
필자는 주요 일간지들의 제목을 비교하고 왜 이런 제목이 나왔는지 공통분모를 찾고 있다. 신문의 제목들은 편집기자가 선택하지만 데스크들의 손을 거치면서 변형 과정을 거친다. 필자는 데스크가 고친 자신의 제목을 보면서 데스크는 왜 고쳤을까? 내 문제는 무엇일까? 비슷한 기사를 받는다면 난 또 어떻게 제목을 달 것인가? 라는 자문자답을 했고 그러다 보니 자료가 쌓였다고 밝혔다. 그 자료가 ‘헤드라이닝’이다. -커뮤니케이션북스
어머니 / 정완진 매일경제TV 기자
“하나의 변화는/ 또 하나의 변화를 만들고/ 세상은/ 변화의 바다에서 잉태하는 새우”(하나의 변화)
매일경제TV에 근무하는 정완진 기자가 시집 ‘어머니’를 펴냈다. 정 기자는 이미 97년 한글문학에서 등단한 시인이었지만 자신만의 시를 모아낸 시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머니’에 담긴 56편의 시에서는 기자의 날카로운 시각을 느낄 수 있다. 냉엄한 현실과 부조리한 세계에 대한 비판, 거기서 느껴지는 허무. 저자는 그러나 그럼에도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노래한다. 시집 어머니에서는 진한 땀 내음과 깊은 눈물 맛이 난다. 시인의 건강하고 부지런한 삶이 농축됐기때문이리라. -라이트북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