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언론사가 7일 ‘위성DMB 채널 사용사업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 신청서를 위성DMB주관사인 TU미디어주식회사에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위성DMB 사업자 신청서를 낸 언론사는 조선일보계열, 중앙일보 계열(관계사 중앙방송, 중앙 EMT)와 경기방송, CBS, YTN 등 5개사이다.
이들 언론사와 TU미디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위성 DMB채널은 오디오 부문 25개 채널로 모두 31개 업체가 신청, 평균 경쟁률이 3대1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선대상 사업자 선정은 14일경 최종 결정된다. 25개 오디오 부문채널은 크게 △순수음악 장르 13개 △DJ음악 장르 5~6개 △버라이어티 장르 7개 등이다.
중앙일보 계열사인 중앙방송과 중앙 EMT는 접수 마감 날인 7일 연예·오락·스포츠 채널, DJ채널, 오디오 북 드라마 채널에 각각 사업자 신청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일보 측도 같은 날 연예·오락·스포츠 채널에 사업자 신청을 접수했으며, 경기방송은 DJ음악 장르에 각각 사업자 신청을 냈다. CBS와 YTN 등도 비슷한 채널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성DMB 비디오부문 우선사업자 드라마 스포츠 보도 교육채널 사업자 공개모집은 6월 14일까지 공모를 할 예정이다.
김신용 기자 trustkim@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