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불가리아 기자교류 논의

국영통신사 BTA사장 기협 방문

홍석재 기자  2004.06.16 11:03:02

기사프린트

한국과 불가리아간 기자교류 및 협력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불가리아 국영 통신사인 BTA(Bul

-garian News Agency)의 막심 민체프 사장은 10일 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를 방문해 “과거 공산주의 시절과 달리 지금은 언론의 자유가 확실히 보장되는 등 한국과 언론 환경이 흡사하다”며 “한국기자협회 관계자들을 불가리아로 초청하는 등 교류 확대를 원한다”고 밝혔다.<사진>

민체프 사장은 “인구 1백50만의 수도 소피아에만 17개 신문사가 있다”고 소개하고 “신문사간 경쟁이 치열해져 개별 신문사의 발행부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민체프 사장은 이날 기협에서 추진 중인 평양과학기술 대학 건립 기금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