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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위성 DMB '희비'

김신용 기자  2004.06.23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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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CBS ‘선정’… 뉴미디어사업 탄력

조선·YTN·경기방송 등 3개사 ‘고배’





<속보>위성 DMB 우선사업자 선정(오디오 부문)과 관련, 언론사들의 희비가 갈렸다.



위성DMB주관사인 TU미디어(주)가 18일 발표한 ‘위성DMB 채널 사용사업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 결과에 따르면 중앙일보 계열사인 중앙EMT가 2개 채널(연예 스포츠 오락/스타DJ), CBS가 1개 채널(정보) 우선사업자에 각각 선정됐다. 양사는 이번 채널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뉴미디어사업 진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조선일보 계열사(조선일보, 스포츠조선 등)와 YTN, 경인방송은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에서 탈락했다. 또한 중앙 계열사인 중앙방송도 연예·오락·스포츠 채널과 오디오북 드라마 채널에 각각 사업자 신청을 냈으나 떨어졌다.



이번 위성DMB 사업자 신청서를 낸 언론사는 조선일보계열, 중앙일보 계열(중앙방송, 중앙 EMT)과 경기방송, CBS, YTN 등 5개사였다.



TU미디어 이시혁 팀장은 “이번 심사는 내부, 외부전문가 10명이 참여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졌다”며 “선정된 업체는 조만간 프레젠테이션 등 실사를 거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신용 기자 trustkim@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