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임호준 의료건강팀장이 ‘한국 최고명의 30명의 진단과 처방-건강을 다스리는 지혜’란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인터넷이나 서점 등에 홍수처럼 범람하는 의학정보의 여러 문제점, 예컨대 지나치게 전문적이라든가, 잘못된 정보 전달 등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집필됐다.
1995년부터 복잡한 의학정보를 알기 쉬운 언어로 풀어 보도함으로써 ‘건강 전도사’ 역할을 해온 임 기자는 ‘전문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건강서적을 집필하기 위해 국내의 명의를 선정하고 취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건강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총정리한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100세 시대’의 건강 필독서라 할 것이다. -조선일보사
넌, 이번 휴가 어디로 가? / 채지형 디지털타임스 기자
디지털타임스의 채지형 기자가 일년에 한번 있는 휴가를 위해 일주일간 배낭여행을 떠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 책을 펴냈다. 패키지 여행이 편하기는 하지만 나만의 여행은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계획을 세워서 떠나자니 골치가 아팠던 샐러리맨들. 일단 고민을 접고 이 책에 나온 스케줄대로 따라하면 OK다.
채 기자는 이 책에서 △앙코르와트를 찾아가는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태국 북부 트레킹 △인도네시아 발리와 족자카르타 △일본 구슈 등 주변국의 유명 여행지를 찾아가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여행 경로를 보여주는 지도와 달력에 표시한 여행일정표 등은 배낭 여행 초보자라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세세한 동선들이 날짜별로 나와있어 유용하다. -영진닷컴
대한민국 강남특별시 / 김상헌 한경비지니스 차장
‘한강 이남’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이 마치 하나의 공화국을 연상시킬 정도로 강한 사회문화적 특수성을 형성하고 있는 특별한 도시 강남. 부와 경제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생태계’를 형성하며 진화하고 있는 강남을 파헤친 책 ‘대한민국 강남특별시’가 나왔다.
필자는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한 한경비지니스의 김상헌 기자(차장). 강남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1백여명의 취재원을 만나 인터뷰를 한 김 기자는 취재과정을 통해 얻은 사실적인 정보와 각종 통계자료에서 수집한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남만이 지니고 있는 사회 문화 지역적 특수성을 분석해 냈다. 특히 경제력과 정보력으로 무장한 강남 부자들의 자녀교육과 남다른 부의 축적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뤄 눈길을 끈다.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