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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규명 열쇠 쥔 AP·APTN

한국지국 10명 근무

차정인 기자  2004.06.30 1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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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 미국의 통신사 APTN이 공개한 영상물을 놓고 외교부와 AP간의 진실 공방이 진행되면서 AP가 국내 인터넷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관심이 높다.





AP는 비영리법인으로 운영되는 협동조합조직의 통신사로서 1848년 뉴욕의 6개 신문사가 입항하는 선박으로부터 유럽의 뉴스를 공동 취재하기 위하여 항구조합을 설립한 것이 기원이다. AP는 전 세계에 문자 사진 그래픽 오디오 비디오뉴스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0년 현재 미국내 가맹 신문사가 약 1천7백개, 방송사는 5천개 업체로 이들 가맹사가 협동조합체제로 각기 발행부수의 비율에 따라 경비를 분담한다. 영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에스파냐어 등 5개 국어로 발행되며 1백21개국의 8천5백여 업체가 뉴스를 공급받고 있다.





이번에 영상을 공개한 APTN은 AP통신의 비디오뉴스를 공급하는 자회사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편 AP·APTN 한국지국은 연합뉴스 건물 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AP통신 기자 7명(미국인2명, 한국인 5명)과 APTN 기자 3명(PD직 기자 2명, 카메라 기자 1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 지국장은 AP통신의 크리스 토시아가 맡고 있다.

차정인 기자 presscha@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