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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쟁위행위 결의

홍석재 기자  2004.06.30 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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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노동조합(위원장 함종열)은 28일 회사가 내놓은 ‘상여금 5백% 삭감, 기본급 2% 인상안’에 맞서 총회를 열고, 전체 조합원 97명 중 90명이 참석해 찬성 65표, 반대 13표로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디지털타임스 노조는 애초 ‘상여금 3백75%, 기본급 2% 인상안’을 제시했던 사측이 25일 전환사채(CB) 연장에 보증을 서주는 대가로 대주주인 문화일보가 요구한 ‘상여금 5백% 삭감안’을 들고 나오자, 사측의 안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히고 28일 오전 총회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타임스 노조 는 금명간 노동부에 쟁의조정신청을 낼 계획이다.

홍석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