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조선·한국도 감면

김신용 기자  2004.06.30 11:22:40

기사프린트

비수기·지면혁신 8면 줄여





중앙일보에 이어 한국일보가 28일 감면을 단행했다. 조선일보도 다음달 초부터 비수기 감면에 들어간다.



한국은 이날부터 지면혁신 차원에서 기존 52면에서 8면을 줄인 44면체제로 발행하고 있다. 또한 별도섹션이던 경제섹션을 본지 속에 넣은 ‘Inner섹션’으로 만들고, 종이색깔도 본지와 다른 살구빛 종이를 사용했다. 한국은 광고비수기와 관계없이 개편된 44면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조선은 여름철 광고비수기를 맞아 다음달 5일부터 8월초까지 1개월동안 본지 감면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조선은 본지 32면에서 28면으로, 경제섹션은 16면에서 12면, 스포츠섹션 8면(변동없음) 등 모두 48면체제로 전환된다.

하지만 주말매거진과 북섹션은 비수기와 관계없이 탄력적 감면체제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주말매거진은 기존 16면에서 4면이 감소한 12면, 북섹션은 24면에서 8면이 줄어든 16면으로 발행된다.

다음달에 감면을 실시하는 신문사는 경향신문 한겨레 동아일보 등이다. 김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