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노사가 상여금 반납 및 팀·국 경비 삭감 등의 내용을 포함한 한시적 경영개선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문화 노사는 23, 24, 25일 모두 7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보너스 3백% 반납 △팀·국비 등 집단성 경비 20% 삭감 △연월차 의무사용 일수 기존 6일에서 12일로 조정 △창간 격려금 미지급 등에 대한 잠정안을 결정했다. 그러나 인건비, 수당 등 개인성 경비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노조는 28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이 같은 잠정안을 가결시켰다. 노조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노조원들이 이해한 것 같다”며 “이번 노사협상 내용은 올해만 적용시키는 한시적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