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내 논란을 거듭해 오던 ‘KBS 팀제’가 마침내 다음달 9일 실시된다.

KBS 노사양측은 8일 “KBS의 조직을 일과 현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의사 결정의 신속성을 추구하기 위해 공사의 직제를 팀제로 전환키로 한다”며 팀제전환에 따른 5개항에 전격 합의했다.

KBS노사는 이날 합의안에서 팀제전환으로 신설된 팀장에게 팀장 수당을 지급하고, 팀원으로 보임된 종전의 간부직위자에게 시간외 근무에 따른 실비를 지급키로 했다.

김신용 기자 trustkim@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