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순부터 방송가에는 ‘윤 회장이 중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윤 회장이 최근 들어 갑작스레 국내외에서 정력적인 행보에 나서는 것은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 후계구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활동’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던 것.
하지만 SBS의 고위관계자는 “며칠 전에도 윤 회장과 함께 식사했는데 건강엔 아무 이상이 없었다”며 “일흔이 넘은 나이라 그런 말이 간혹 나오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런 큰 병에 걸린 것이 사실이라면 내달 그리스 올림픽 참관이 가능하겠느냐”며 와병설을 일축했다.